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이 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찍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며칠 전부터 플랫폼에서 떠돌던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발원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도 공유됐다.
틱톡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을 접하고 콘텐츠에 의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 앱은 반복적으로 클립을 업로드하는 계정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우리 시스템은 이 동영상이 자살에 대한 표시, 칭찬, 미화 또는 조장하는 콘텐츠에 대한 우리의 정책을 위반했다고 자동으로 탐지하고 플래그를 지정해 왔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 사람과 그들의 가족을 존중하기 위해, 어떤 플랫폼에서든 그러한 비디오를 보거나, 참여하거나, 공유하지 말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해 준 우리의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
페이스북은 B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 스트리밍된 날 페이스북에서 원본 영상을 삭제했고, 그 때부터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복사본과 업로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어려운 시기 동안 우리의 생각은 로니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아 있다.”
화요일, 브렌다의 14살 된 딸이 계단을 뛰어 내려왔다. 그녀는 입을 가리고 울면서 아플 거라고 말하고 있었다.
에든버러 근처에 사는 브렌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나뭇잎처럼 떨며 제대로 흐느끼는 그런 상태였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그렇게 괴로워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끔찍한 일이었고 그녀에게서 그 말을 알아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브렌다는 자신의 딸이 자살 동영상이 틱톡의 ‘너를 위해’ 코너의 추천 동영상에 등장한 뒤 이를 봤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하얀 셔츠를 입은 수염이 난 남자가 책상 뒤로 나타나자 노래와 재미있는 비디오를 스크롤하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나는 트롤링과 고약한 것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최고다. 나는 경찰에 전화를 걸었지만 그들은 인터넷을 감시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내 딸은 충격 상태에 있었고, 여전히 충격 상태에 있으며, 이것은 몇 달 동안 그녀와 함께 있을 수 있다.”
사건 이후 딸은 불을 켠 채 잠을 잤고, 자신이 본 이미지를 계속 떠올렸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녀는 그녀의 딸이 집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했고 그 결과 학교를 하루 결석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고양이 사진이나 다른 콘텐츠 뒤에 위장해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사람들은 그 내용에 대해 경고하고 사람들에게 삭제를 촉구하는 그들만의 비디오를 만들었다.
틱톡의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직접 따라오지 않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2015년 출시 이후 페이스북 라이브로 자살 소식을 스트리밍한 사람이 여럿이다.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페이스북도 플랫폼이 자해와 자살을 선정적으로 만드는 콘텐츠를 공유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몰리 러셀 사망 후인 2017년 그녀의 아버지는 인스타그램이 “딸을 죽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BBC는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속상한 것을 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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